대전 상공회의소, 투표권 행사할 의원선거 개최
오는 11일 임원선거 참가할 의원 80명 구성… 막판 표심 잡기 분수령
2015-03-06 조홍기 기자
오는 11일 열리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투표권을 가질 제22대 의원선거가 6일 오후 현재 상공회의소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를 넘어 결정될 예정이다.
당초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손 회장과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를 요구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박희원 회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아 치열한 박방의 선거가 될 전망이다.
지역 경제 단체들의 단합이 필수로 여겨지는 대전 상공회의소 성격상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갈등을 불러일으킬 선거보다는 합의형식에 따른 추대가 옳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역 원로 경제인을 중심으로 모아지고 있어 선거를 앞두고 극적인 단일화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수) 오전 11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을 포함한 부회장 6명, 감사 2명, 상임의원 5명을 구성할 선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