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세계여성의 날 맞아 여직원에 장미꽃 선물
여직원들에게 일일이 장미꽃 전달하며 여성의 날 의미 되새겨
2015-03-06 최주민 기자
107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앞둔 6일 아침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0여명의 본청 여직원들에게 여성의 권리를 상징하는 장미꽃을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여직원들은 김 교육감의 출근길 장미꽃 행사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휴대폰을 꺼내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 교육감은 이에 앞서 모든 교직원들에게 <3.8 세계 여성의 날은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향한 염원입니다>라는 메일을 통해 “여성의 진보는 곧 인류의 진보”라고 말하고, “이제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 없는 사회, 남녀구분 상하직급을 떠나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교육감의 페이스 북에도 관련사진이 올라오자 “충남교육청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 줄 몰랐다. 반갑고 의미있다.”는 등 변화되는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