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살신성인 故 강지원 하사’ 명예졸업장 수여

2005-09-20     편집국

목원대는 지난 8월 19일 오전 11시 ‘200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고 신학박사 1명, 경제학박사 2명의 박사 3명을 비롯하여 석사 112명, 학사 157명 등 총 37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소대전술훈련에서 급류에 휩쓸린 전우를 구하려다 순직한 故강지원 하사(22)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지난 2002년 본교 미술학부 만화에니메이션 전공에 입학한 故강지원 하사는 지난 7월 26일 경기 파주시 전진교 인근 도하훈련장 인근에서 소대 전술훈련 도중 급류에 휩쓸린 전우를 구하려다 순직한 JSA대원.
故강 하사는 금년도에만 상급 지휘관 표창을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선·후임병 사이의 신망정도 및 제반 사항을 종합하여 민정중대 장병 중 최우수 인원을 선발하는 '민정용사'에 선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