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6건 선정
내포 역사·문화 투어 사업 등…2017년까지 189억 원 투입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공모는 지역의 ‘님비’ 해소, 낙후지역 교육 및 의료질 개선, 주민 안전,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선정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내포지역 역사·문화 사업 개발·홍보, 역사·문화·인물 해설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내포 역사·문화 투어 사업’과 상시적인 안전체험 활동과 교육이 가능한 ‘서해안 평생 안전 체험센터’가 도내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부족한 화장시설 확충과 공동 활용을 위한 ‘나래원 화장시설 공동 운영’과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발표식품의 상품화와 6차산업 창업을 지원하는 ‘발효 미생물로 꿈이 익어가는 6차산업’ 등도 도내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타 시·도 연계사업은 제대 군인과 지역 기업을 연결해 주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제대군인 사회 진입 및 정착을 위한 생애 전환 프로젝트’, 대중 교통정보를 공동 제공하는 사업인 ‘세종·공주 교통광역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 사업들은 2017년까지 3년 동안 총 18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도는 조만간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내달 중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도내 6개 생활권, 타 시·도 연계 2개 생활권으로 ‘6+2 생활권’ 구성을 지난해 완료하고 생활권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굴해 왔다”며 “공모 선정 6개 사업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권 구성 시·군 간 소통 증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