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휴전 실행 불투명
2006-08-14 편집국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레바논 정부의 관계자들은 13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즉각 휴전에는 동의했지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는 받아들 수 없다며 강하게 맞섰다.
이에따라 유엔 평화유지군 배치와 함께 추진될 헤즈볼라 무장해제가 벽에 부딛히면서 또다시 교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휴전을 수용한 뒤에도 미사일 발사와 로켓포 공격으로 치열한 교전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