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충남최초 체력인증센터 개소
개인체력 과학적 평가, 맞춤형 운동처방 제공
2015-03-11 김거수 기자
개인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인 방법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전문시설이 충남 최초로 금산군에 들어섰다.
금산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수준을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육활동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2억500만원의 예산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운영된다.
이 곳에는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등 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등을 맡는다.
이용은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이다.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본인 확인 후 운동전 위험도 검사, 체력평가, 체력인증, 운동처방, 체력관리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박동철 군수는 “체력인증센터는 아무런 계획이나 목표 없이 무슨 운동이든 하면 무조건 건강에 좋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한 체력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 주민건강 100세 시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묘를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