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기능성 화학소재 국제심포지엄 공동 개최

국제경쟁력 확보 위해 화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공동 개최

2015-03-12     조홍기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 3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12일(목) 유성호텔(대전)에서 제2차 기능성 화학소재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국내 기능성 화학 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기능성 화학소재 관련 국내·외 신기술 R&D 동향과 주요 수출시장 및 선진국의 관련 산업 정보 등을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의 강연이 있었다.

특히, 국내 화학 산업의 장기 발전전략과 독일·일본의 신소재 R&D 동향 및 상용화 성공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관련 산업의 국내·외 산·학·연간 기술교류 등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이루어 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기능성 화학 소재 산업의 기술교류, 관련 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개발 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외국 초빙 강사와 주제는 △ 일본 큐슈대학 윤성호교수의 “합성 흑연으로부터 얻어진 방향성 잔여물과 그 활용(Synthetic graphite from aromatic residues and its applications)” △ 카이스트 알리 코스쿤(Ali Coskun)교수의 “리튬 충전식 배터리에서 실리콘 양극에 대한 고분자 바인더의 시스템적 설계(Systematic Design of Polymeric Binders for Silicon Anodes in Lithium Rechargeable Batteries)” △ 중국 하얼빈공대 리빙시(Li Bing-xi)교수의 “열전달에서 나노유체와 적용(Nanofluids and Application on Heat Transfer)” △ 대만 청콩대학 창씨엔창(Hsien-Chang Chang)교수의 “체외진단을 위해 개발된 유전기반 칩(Dielectrophoresis-based Chips Developed for in vitro diagnostics)”이다. 한국에서는 △ 한국화학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고영주박사의 “화학소재 연구개발 현황 및 전략” ㈜한나노텍 김수완 대표, 한밭대학교 이화성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은 “국내·외 기능성 화학소재 관련 연구개발의 저변 확대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기능성화학소재산업을 선진 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개최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