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 최고 고품질 쌀 생산지구로 선정

도내 쌀 생산지구 7개소 선정

2006-08-14     김거수 기자

충남도는 대한민국쌀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엄성호)에서 주관하고 있는 세계 최고 고품질 쌀생산지구 20개단지 5,000ha 중 3개단지 7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고품질 쌀 생산단지는 1개 단지당 최고 500ha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작업 및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쌀 농가들이 참여한다.

또, 지구별 생산품종은 1~3품종 이하로 제한되며 저온저장시설과 완전미 도정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이번에 충남에서 세계 최고 고품질 쌀생산지구로 선정된 지구는 천안 성환농협RPC단지, 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를 비롯하여 부여군, 예산군, 보령시연합회와, 청양미곡영농조합, 서산간척지영농조합 등 7개 지구이다.

천안 성환농협RPC단지 등 7개 지구는 쌀 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잡초방제, 물 관리, 친환경농자재사용, 수확시기조절 등을 지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엄격한 수매기준(혼종율 5%미만, 도정율 76%이상, 완전미율 95%이상, 잔류농약 미검출 등)을 통과해야 한다.

충남도는 연차적으로 대한민국쌀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최고 고품질쌀생산지구확대 계획에 따라 도내 전 지역에서 적극 참여하여 최고 고품질쌀생산을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