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 새로운 변화', 대전상의 박희원 회장 취임
권선택 시장 이례적 참석해 대전시-대전상의 관계 '청신호'
2015-03-13 김거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박희원 신임 회장이 13일 대전상의 2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전상공회의소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전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그 동안 상공회의소에 참여하지 않은 벤처기업들을 독려해서 대전상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 동안 전례가 없었던 대전상의 회장 취임식에 권선택 대전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화합과 발전을 모토로 한 박희원 회장의 구호 아래 대전 상공회의소와 대전시 관계가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 날 권선택 대전시장도 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취임식 참석 및 오찬에 함께하는 등 대전상의 회장 교체에 대한 관심이 컷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성욱 (주)금성백조 회장, 함영주 충청하나은행 대표, 김종구 감사, 유재욱 (주)오성철강, 강도묵 (주) 기산 엔지니어링 대표, 정인수 대전시 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