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월 건축허가 신청, 올 들어 최대치 기록

총 445건 57만2천여㎡로 지난해 7월에 비해 226% 증가

2006-08-14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7월 건축허가 신청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 발표에 따르면 7월 대전시에 한 달간 접수된 건축허가 건수는 총 445건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226%의 증가세를 보였다. 면적은 362%나 증가한 57만2천여㎡로 지반시설부담금제 시행을 앞둔 6월(허가신청 274건. 156,316㎡)에 비해서도 265%나 증가했다.

용도별 허가대상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 143건 131,374㎡(↑554.8%), 상업용 203건 238,745㎡(↑303.4%), 공업용 31건 66,090㎡(↑1699.8%), 기타 68건 135,690㎡(↑231.9%) 등이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160건 268,224㎡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 82건 60,125㎡, 동구 79건 42,644㎡, 중구 74건 156,069㎡, 대덕구 50건 44,837㎡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12일 기반시설부담금제의 시행과 함께 유성 테크노밸리단지의 상업용,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