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기업연구소·벤처기업 소통 행보

18일과 19일 기업연구소 4곳과 벤처기업 등 5곳 방문 애로 경청

2015-03-17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유성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국회의원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연구소와 벤처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추진 등 소통 행보에 나선다.

민 의원은 이번 기간 대덕특구 내 롯데케미칼연구소를 비롯한 한화 케미칼중앙연구소 등 4개 연구소와 벤처기업 1곳 등 총 5곳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지난해에도 정부 출연 연구기관은 물론 기업 연구소를 현장방문해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입법화 등에 나섰다. 당시 기업연구소를 방문해 여직원들이 현장에서 건의한 출산휴가급여 제도 개선과 관련, 현행 출산휴가급여의 ‘사후신청, 사후지급’ 방식을 ‘사전신청, 적시지급’ 방식으로 전환하는 고용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또 국회 창조경제활성화특위에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의 이공계 유입 및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교육 및 벤치마킹 모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학 협력 인턴십 강화등을 촉구했었다.

민 의원은 “1981년 기업부설연구소 신고 제도를 도입한 이래 기업부설연구소가 지난해 3만개를 넘어서는 등 기업 부설 연구소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기술 불모지에서 기술 수출국 입지에 오르는데 기여한 기업 부설 연구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 마련 등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