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2주년 기념식
응급의료서비스 강화 및 1차 의료기관과 중복된 진료과목 운영변경 검토
2015-03-18 김거수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18일(수)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의원장 유인술)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과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4년 7월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용포로 160번지(舊 행복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38-1번지(LH 세종본부내)로 이전하여 세종청사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한편, 지난 2년간 세종시에 1차 의료기관들이 점차적으로 개원을 함에 따라, 현재 세종시 의료환경 서비스 여건은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응급실을 갖추고 있는 의원 및 야간진료를 하는 곳이 없는 상황으로,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하여,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은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강하고, 지역 1차 의료기관들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기타 진료과목은 운영을 조정하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상주시켜 응급의료서비스를 조금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전‧충청권 환자 진료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거점 국립 충남대학교병원이 이번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여 세종시민의 생명보호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