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풍수해 예방 활동에 ‘총력 ’

16일, 대동천변 일원에서 주민·공무원 등 300여명 참여 쓰레기 수거

2006-08-14     김거수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지난번 태풍과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와 부유물 수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동구는 16일 오전(10시), 대동천변(대동교~성남교) 일원에서 주민 및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 하상주차장 및 저수로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재난발생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해 구청, 동사무소 주민 등과 합동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운동’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관련부서에서 하천·산간계곡 등 물 흐름을 방해하는 산림부산물, 하상 퇴적물 등에 대한 제거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매년 재난재해 발생시 피해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응급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군부대가 이번 예방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앞으로 다가올 풍수해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라며 "평소 재난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