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 둔산사옥 매각 재개

매각 성사되지 않아 일반 대상으로 수의계약 재개

2015-03-18     김거수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상)는 19일 (구)주택공사 사옥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을 재개시 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기관과의 매각 협의를 위해 일반매각을 중지하였으나 매각이 성사되지 않아 일반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재개하는 것이다.

대상 물건은 둔산동 91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3,201.5㎡, 건물연면적 6,638㎡, 매각 예정가격은 179억원[5년분할 납부, 무이자]으로, 일시납으로 매수 할 경우 선납할인율이 4.5%를 적용하여 예정가격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건물은 지리적 이점 및 활용도가 높아 상당수의 개인 및 기업 매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용 건폐율 80%, 용적률 1300%(현재 건폐율 22%, 용적율 183%)로 상당할 정도의 증축․개축 등이 가능하고 정부청사 남측 둥지네거리 코너 각지 및 대전정부청사 “들의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및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등 요양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둥지아파트 등 학부모들의 교육에 열의가 높아 대전시청 부근에 집중되어 있는 학원 수요를 대체할 수 있고 인근에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등 매각 물건의 인기가 높아 순조롭게 매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일정,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참조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042)470-012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