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남승철씨 내정

공모와 이사회 추천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선정

2015-03-18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남승철(59세) 전 하나은행 충청기업금융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신용보증재단은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서류·면접심사와 임원추천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1명을 시장에게 추천하였으며, 시장은 단일 후보인 남승철 씨를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선정하였다.

남승철 이사장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충청은행에 입사하여 충청은행 인사과장, 종합기획팀장, 태평동지점장을 역임하고, 하나은행 도마동지점장, 한밭대로지점장, 영업부장, 충청기업금융팀장을 역임하는 등 은행권에서 30여 년간 경험을 축적한 금융전문가로서 대전 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남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4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31일까지 임기 3년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