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성과 톡톡
경로당 마을회관 등 생활불편 700여건 처리
2015-03-19 최주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 해결해주기 위해 시작한 생활민원팀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월 19일부터 약 두 달간 기동처리반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생활불편 사항 해결에 나서, 형광등·콘센트 및 전기스위치 등 전기시설 320건, 세면대·변기 등 배관시설 21건, 문고리·환풍기 수리 등 기타 22건을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특히, 지난 2월에는 기동처리반이 기동순찰하던 중 627번 지방도 연서면 솔터고개 인근 수디산에서 산불을 발견하고 즉시 초기진화에 성공해 대형 산불을 예방한 사례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생활민원팀 명칭을 공모해‘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공식명칭으로,‘척척세종’을 애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세종시 생활민원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생활민원 기동처리에 대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손된 수도꼭지, 타일 등 소소한 생활불편 사항까지 기동처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