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원실무종합심의회 정례화
복합민원 관련부서 사전 조율로 민원처리기간 단축
2015-03-20 김거수 기자
당진시가 지난해까지 비정기적으로 운영돼오던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올해부터 매주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첫 회의를 정병희 부시장 주재로 가졌다.
당진시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던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올해부터 정례화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의회 위원장을 기존 민원위생과장에서 부시장으로 승격하고 사전 필요시 현장답사도 추진키로 해 복합민원의 처리기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전자문서를 활용하던 협의 문서를 민원실무종합심의회의 회의록으로 대체하고 민원처리부서 주관으로 민원현황 설명과 협의진행 후 민원처리를 종료키로 함에 따라 협의부서 간 의견 통보절차가 생략돼 빠른 업무처리와 함께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병희 부시장은 “건축허가 관련 복합민원의 경우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를 통해 협의가 이뤄지다보니 그동안 심의회의 기능이 약했는데 이번 정례화와 처리절차 개선을 통해 심의회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된 것은 물론, 민원인 입장에서도 보다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심의회에서는 건축허가 및 건축신고 등 8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