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범죄 예방 지역 나눔텃밭 조성
서부터미널 인근 셉테드(CPTED)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제공
2015-03-23 최주민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 유천1동 서부터미널 인근지역에 셉테드 사업으로 조성된 ‘유일 나눔텃밭’을 중구민 20명에게 분양했다.
‘유일 나눔텃밭’은 법무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이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유천1동 취약지역 내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 마무리 되어 새봄을 맞아 분양하게 되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폐가 철거 후 텃밭 조성 7필지(1,646㎡), 공용주차장 조성 22면(726㎡), 보안등 교체․신설 26등, 담장도색 26개소(753㎡), 벽화그리기 4개소, EGI휀스 8개소(171m) 설치 등이 포함되었다.
유일 나눔텃밭 조성에 노력한 류지현씨(유천1동 만두레봉사회 회원)는 “폐가와 밤길 어두운 환경 등으로 이웃들이 불안감을 느껴 오던 동네를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텃밭 조성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안전한 먹거리가 가정의 식탁에 올라 가족 및 이웃 구성원 간 협동 및 이해심이 더욱 돈독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