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 '대전 발전' 한목소리
26일 오전 IBS에서 최고위원회 열어…지역 현안사업 지원 약속
2015-03-26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6일 오전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이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인구도 증가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총생산이 전국 2.1%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이 없어 변신이 어렵지만 일자리 창출의 본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대한민국 미래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거점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고, 구 충남도청사 등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도심 재생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지역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전명품역사 건설에 지도부가 지원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고 민병주 의원(대전 유성)은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에 미래부가 약속한 500억원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지도부에 촉구했다.
정용기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에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으며 이에 김무성 대표는 긍정적인 답변으로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인제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학용 비서실장, 손인춘 의원, 이장우 의원, 민병주 의원, 정용기 의원, 이재선 前 국회의원, 이영규 시당위원장, 유한식 前 세종시장, 박희조 사무처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도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