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축제 밑그림 완성

제35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보고회 가져

2015-03-27     김거수 기자

지난 26일 금산군축제추진위원, 군의회 의원, 실․과장 및 읍․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3층 다용도 회의실에서 제35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국내 대표 산업형축제로 위상을 다지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인삼의 역사와 전통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인삼미래관, 추억의 인삼거리, 인삼한류체험 등의 축제 컨텐츠를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했다.

또한, 축제방문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를 집중하고, 새로운 수요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홍보전략이 제시됐다.

기본계획 보고 이후 프로그램, 홍보, 상인참여방안 등 축제의 발전적 개최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대책들은 점차적으로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동철 금산군수는 ‘지난 해 축제 성공은 민관의 땀방울이 모인 결과’라며,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제35회를 맞이하는 금산인삼축제는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인삼수확철에 맞춰 우수한 품질의 금산인삼을 판매해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