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남중네거리 우회전 차로 ‘신설’

용운동~대동5가 방향 병목구간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기대

2015-03-30     김거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민불편을 야기했던 ‘충남중네거리(용운동~대동5가 방향)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공사’를 지난 27일 마무리했다.

구에 따르면, 이 구간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용운동 용방마을과 대동 펜타뷰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상습 병목현상이 발생했던 곳으로, 그동안 교통체증 해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시·구의원들과 함께 대전시에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 특별교부금 8,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2차로(L=41m) 구간을 3차로 확장 공사를 이번에 완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펼쳐온 노력들이 진가를 발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세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