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주거환경 개선 나서

오는 6월 말까지 수급자 25가구 지역자활센터를 통한 집수리 전개

2015-03-31     최주민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본인소유의 자가 주택 및 타인소유의 무료 임차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범위 및 한도는 건축허가가 필요한 대수선을 제외한 생활상의 불편해소 및 미관개선을 위한 수선을 포함(지붕수리, 도배, 난방, 급수, 변기, 욕조 등)하며, 가구당 상한금액은 220만원으로 총 25가구의 수혜대상 가구가 확정되어 1일부터 대전 중구지역 자활센터 ‘마루 인테리어’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집수리대상 선정가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된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센터의 추천을 거쳐 가구당 개별 방문에 의한 실태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사업추진을 통해 그동안 비용 등의 문제로 불편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기초수급자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자활 의지를 배양하며 자립기반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