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 태안 국회의원 사무소 열고 지역소통 강화

태안 상설시장, 중기청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정

2015-03-31     김거수 기자

김제식 의원은 31일, “태안상설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태안 상설시장은 1918년 개설 후 현재 133개 점포가 영업하며 태안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위기가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중소기업청 우수시장 지원사업의 선정으로 △공공 및 편의시설 개량, △지역특산품 판매시설 설치,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향후 전통시장이 활기를 띌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제식 의원은 “이번 상설시장의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앞으로 상설시장이 지역의 명소이자,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전통시장이 상권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역의 대표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활발하게 태안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19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지역으로 초청해 직접 영접하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김제식 의원은 30일 오후 3시, 태안군 태안읍 군청1길 34, 3층에 국회의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지역 챙기기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동완 국회의원(충남 당진), 이완섭 서산시장, 한상기 태안군수, 박남규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도의원 등 5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개소식에서 “앞으로 국회의원 사무소를 태안군민의 사랑방처럼 편안하게 오셔서, 좋은 의견도 나누시고 태안의 발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주민 민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