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행복한 녹색 교육환경 조성 앞장

제70회 식목일 맞아 공무원 노조와 함께 나무심기 행사 가져

2015-04-03     조홍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창주)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3일(금) 대전평생학습관(중구 대흥동 소재)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행사는 노사화합의 일환으로 설동호 교육감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본청 직원과 이창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연산홍, 반송 등 1,3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아름답고 푸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자연보호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도 제7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3일(금)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비래초등학교에서 산수유, 왕벚나무 등 총 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비래초등학교 교사에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아름답고 푸른 교육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다소 퇴색되어가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자연보호 정신을 드높이고자 마련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승현 교육장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여 학교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교육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무를 꾸준히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