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쿵' 접근. 9일 남해안 태풍영향권 2006-08-17 편집국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우쿵’이 오는 19일 우리나라 남해상까지 진출해 비를 뿌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초속 21m, 강풍 반경이 400㎞인 약한 중형급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42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5㎞의 속도로 느리게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7일 밤과 18일 오전 사이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19일에는 충남 이남 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