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현영 대전광역시의원은 누구?

매일 지역구 돌며 시민과 접촉하는 ‘현장형 3선의원’

2015-04-06     조홍기 기자

<7대 대전시의원 2015 릴레이 인터뷰> ②① 새누리당 심현영 대전광역시의원

심현영 의원(대덕구2 / 비래동, 송촌동, 중리동)은 이번 7대의회 선거에서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당선됐던 대덕1 지역구에서 대덕2로 옮겨 당선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금산 출생으로 한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심 부의장은 어렸을 적 故 유진산 전 신민당 총재 정치활동에 반해 정치를 시작할 결심을 한 뒤 지금까지 6번의 지방선거에 도전해 3번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지금까지 157명이 거쳐간 대전시의회 의원 중 3선이상 당선된 사람은 심 부의장을 포함해 6명뿐이다. 심 부의장은 학벌, 재산, 정치적 배경이 없는 상황에서 6번의 도전에 3번을 당선할 수 있던 비결로 ‘꾸준한 노력’을 꼽았다.

지금도 지역구를 매일 꾸준히 걸어서 돌아다니며 직접 민원을 접수한다는 심 부의장은 지금까지 정치활동의 가장 큰 보람으로 지역민들의 민원을 해결했을 때라고 말하며 일화를 하나하나 언급하기도 했다.

7대의회 들어서는 전반기 시의회 부의장을 맡은 만큼 그동안 4년간 의정비 동결, 지난해의 해외출장 억제, 공부하는 대전시의회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서온 심 부의장은 새누리당 대전시당 부위원장도 맡고 있어 6명의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을 이끌고 3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심잡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 부의장은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호남고속철도의 KTX 서대전 경유문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원활한 추진, 그리고 엑스포 재창조 사업을 꼽으며 시의원들과 공조해 해결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심 부의장은 올해 의정활동 계획으로 시민 현장 중심의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 부의장은 “대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자부하지만 아직도 타 자치구에 비해 대덕구가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항상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렵고 힘든 일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현장에서 그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주거환경 개선사업,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 대전 시민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업들이 많이 있어 지역 활동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심현영 부의장을 본지가 만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 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제6대 전반기에 대전광역시 부의장에 이어 이번 7대의회에서도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의정운영에 대한 일과 경제, 과학, 교통, 건설, 도시주택 등에 대하여 관장하는 소관상임위(산업건설전문위원회)에 일도 펼쳐야하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부의장의 입장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첫 번째로 4년간 의정비 동결, 지난해의 해외출장 억제, 공부하는 대전시의회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서 왔다.

또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하여 국회를 방문하여 국비지원 확보 활동에도 힘썼고, 산하기관장 인사청문간담회에도 직접 참여하여 능력과 자질을 겸비하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깨끗한 사람들이 산하기관장으로 응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둘째로 소관 상임위 활동을 임함에 있어서도 대전시 전체를 바라보면서 대덕지역도 살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평소 저의 소신이기에,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대전발전을 위한 정책 입안과 일관성 있는 행정추진 그리고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지적과 대안을 주문해왔다.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는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하여 출퇴근 시간외에는 주자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집행부에 주문하는 등 공급자 위주가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시민 행정, 현장 행정을 펼치도록 집행부 견제와 감시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최근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해서 호남 등 타 지역과 뜨겁게 논란을 일으켰다.

호남고속철도 KTX의 기능이 단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호남지방으로 빨리 이동하기 위한 수단의 교통시설이 아니라, 지역간 연결의 장으로서 만남과 소통의 시설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판단되기에 호남지역과 대전의 단절방지를 위하여 호남고속철도의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도록 하는 성명서등을 채택한바 있었으나 아쉬운 결정이 됐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에 대한 관철이 중요하다 하겠으며, 우리 대전발전에 중심이 되고 있는 연구단지의 활성화를 위하여 과학비니지스밸트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와 맞물려 있는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 등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현안사항이라고 생각한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A. 대덕구 출신 3선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대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자부하지만 아직도 타 자치구에 비해 대덕구가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나름대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듯이 금년도에도 권위만 앞세우지 않고 항상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렵고 힘든 일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현장에서 그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대덕구와 연계되어 있는 충청권광역철도망 건설, 연축동 행정타운 조성, 가양공원과 연축동을 연결하는 동부순화도로 건설, 비래동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중리동과 대화동에서 평송청소년수련원까지 연결되는 다리 건설 포함) 및 지속되는 장기 불황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정책과 일자리 취약계층 고용 창출, 청년층 취․창업 등 일자리 지원 사업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늘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끝까지 듣고, 정성을 다해 실천함으로써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대전의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상임위 활동이 잘 맞는가?

A. 그동안 제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처음이라 사업용어 등이 많이 생소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것처럼 하나씩 업무연찬을 해가면서 배워 나아가고 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산업건설위원회는 타 위원회보다 의원도 한분 더 많고 대전시의 기구표를 보더라도 소관 실국이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업무량이 상당해 의원 스스로가 배우고 노력하지 않고서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역경제, 과학문화산업, 도시개발, 교통건설 등 대전시의 주요 업무를 관장하는 만큼 나름대로 상당한 자부심과 부담 동시에 갖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사업,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 대전 시민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업들이 많이 있어 지역 활동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그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대전시민의 거듭된 사랑으로 3선 시의원으로 다시 선택을 받았습니다. 제게 많은 의견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4년간 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대전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때로는 집행기관을 견제와 때로는 집행기관의 의견을 존중하여 양 수레바퀴가 조화롭게 돌아가도록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구두굽이 달면 맨발로라도 뛰겠다는 각오로 시종일관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과 언제나 대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