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
계족산 숲속음악회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토,일) 오후 3시에 무료상설공연
2015-04-08 김거수 기자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재미있고 뻔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의 정진옥 단장은 “처음에 산에 피아노를 올리고 클래식 공연을 해보자고 했을때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께서 즐거워하시고 성원해주셔서 뿌듯하다. 봄내음 가득한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고 뻔뻔한 클래식을 덤으로 즐기며 에코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달부터 14.5km의 계족산 황톳길에 전북 익산에서 구해온 최상급 황토를 다시 깔았다. 겨우내 유실된 황톳길 새 단장 작업이다.
4월의 계족산 황톳길은 붉은 빛깔의 황토와 봄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잘 조성된 말랑말랑한 황톳길을 맨발로 밟으며 숲속음악회까지 관람할 수 있어 오감만족을 통한 에코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5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은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대회와 함께 올해로 10년째 열리는 ‘2015계족산 맨발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은 지난 3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첫 유료음악회를 개최해 2회 연속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맥키스컴퍼니 : 이을 맥(脈)과 영어 키스(kiss)를 합친 선양의 새 이름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즐겁게 이어주는 일을 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홈페이지: http://www.mackisscompan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