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사업 청신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대산항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화물처리량이 전국 6위로, △대산항~중국 간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항 개설 및 △유화사의 신규부두 증설 등에 따라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현재 대산공단 입주 석유화학5개사의 △연간 국세가 4조원 규모인 한편, △고속도로 건설 총사업비는 6,361억원으로 대산5개사가 내는 세금의 16%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산공단에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제식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해 작년 12월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산시와 공동으로 “서산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고, 최경환 부총리, 방문규 기재부 2차관,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재정사업평가위원장), 김준경 KDI 원장 등과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논의해왔다. 또 청와대에도 정식으로 사업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제식 의원은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2005년, 2009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무산됐다”며 “대산공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이번에는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