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윤 모 前운전기사 사표 제출한 이유는?
서울 지리 잘 몰라… 이 총리 수행착오 때문
2015-04-19 김거수 기자
이완구 총리의 김민수 비서관과 윤 모 운전기사가 당일 이총리와 성완종 회장이 만났었는지를 놓고 양측 진실공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직 4-5개월 만에 면직한 이유를 본지가 단독으로 밝혀냈다.
하지만 윤 비서가 왜 이 총리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사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서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본지가 당시의 윤씨의 채용과정을 확인한 결과 다음과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이 총리의 최측근 A씨에 따르면 서울 지리를 잘 몰라 공직생활동안 꼼꼼한 일처리를 좋아하는 이 총리의 스타일에 안 맞아 결국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총리 측이 윤 모 전 운전기사에게 회유와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번엔 이 총리 측이 윤 모 기사가 먼저 1억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면서 진실공방이 확산되고 있어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