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 일자리창출사업’ 관․학 적극 나서

20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보건의료 마케터’ 등 2개 과정

2015-04-20     김거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일, 대전보건대에서 4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보건의료 마케터 양성과정‘과 ’헤드스파 테라피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개강한 2개 과정은 동구청과 대전보건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1억4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마련됐으며,

동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아울러 과정수료 후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취업 알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보건의료 마케터 양성과정(4.20~8.14)’은 중·장년층과 보건의료분야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임상기초와 병원실무 등 의료마케팅 교육과정을 거쳐 의료기관의 행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고,

‘헤드스파 테라피 양성과정(4.20~7.24)’은 15세에서 50세 사이의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두피모발 생리학 등 두피모발관리사 교육을 통해 탈모 등을 치료하는 두피모발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박노승 경제과장은 “지난해에도 교육생들의 80%가 넘는 취업성과를 올렸을 만큼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교육생들이 취업이란 결실을 맺도록 산·관·학 협력에 바탕을 둔 취업처 발굴 등 공동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