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총장후보 4명 확정
2006-08-18 편집국



교내와 교외 인사로 분리, 진행된 오늘 투표에서는 1차 투표 결과, 김원배 교수(65표)와 김영주
목사(119표)가 각각 최다 득표를 했으며, 나머지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투표에서는 김기련 교수(71표)와 이요한 목사(83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사진 좌로부터).논란을 빚었던 교수 대비 직원 참가비율은 28%(재적교수 204명 대비)로 결정돼 재적 직원(116명)의 49%인 57표를 무작위로 추출해 교수 투표수와 합산했다.
목원대 총장 후보자 선출 준비위원회는 24시간 이내에 이의신청이 없으면 이들 총장 후보자 4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며, 이사회는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1일 취임할 제6대 목원대 총장을 최종 선출한다.
목원대는 지난해 6월 유근종 총장의 중도하차 이후 1년여 동안 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총장직무대행 임명 문제 등을 놓고, 이사와 교수 등 학내 구성원 사이에 갈등을 빚어왔으며, 결국 지난 4월 관선이사가 파견돼 학교 정상화 절차를 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