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길행 의회운영위원장은 누구?
공주역 인프라 구축과 인구감소문제 나설 ‘지역구 해결사’
2015-04-21 김거수, 조홍기 기자
<10대 충남도의회 상임위원장 2015 릴레이 인터뷰> ① 새누리당 조길행 의회운영위원장
충남도의회 조길행 의회운영위원장(공주2 / 유구읍, 의당면, 정안면, 우성면, 사곡면, 신풍면, 신관동, 월송동)이 지역구 현안문제에 발 벗고 나섰다.
고향에서 30여년 동안 새마을 운동과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치며 공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조 위원장은 공주시의원으로 재선에 만족하지 않고 충남도의원 재선에 성공하면서 최근 공주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공주역 주변 개발문제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선봉장으로 나선 것이다.
또한 “세종시출범과 함께 공주시 인구감소와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그리고 지금 우리농촌은 너무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농촌을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조 위원장은 제10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앉았다.
조 위원장은 정치입문 배경을 말해달라고 하자 “시민을 우선으로 보다 나은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정책이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시민들의 삶과 복지 향상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참신한 행정과 희망의 정치를 펼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의회에 큰 틀을 이끄는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도 지역을 위해서 공주소방서와 공주의료원 신축사업 착공을 주도해냈다. “앞으로 준공이 되면 시민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구를 위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특히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묻자 “정쟁과 정치 공학적 계산을 지양하고, 원칙과 소통, 신뢰를 바탕으로 도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더 좋은 충남도를 위해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치인은 봉사활동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조길행 위원장을 본지가 만나 최근 중점 현안사항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정치입문 배경을 말해달라.
A. 작은 정치이지만 공주시의회에서 8년간의 시의회 의정생활과 30여년의 새마을 운동으로 시민들과 활동하면서 미래의 공주발전에 가치있는 시민행복을 위한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허리역활를 통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시민이 우선인 보다 나은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책이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여 시민들의 삶과 복지 향상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참신한 행정과 희망의 정치를 펼치고 싶었다.
Q.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이제 시작인데 무엇을 추진했나? 는 질문은 아직 크게 어떠한 일을 추진했겠는가? 그래도 말씀드리자면 210만 도민과 40명의 동료 도의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10대 운영위원장이 됐다.
지난 9개월 동안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도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상생과 협력, 소통을 위해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충남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지역을 위해서는 공주소방서 신축사업이 착공되고 공주의료원신축이 시작됐다. 앞으로 준공이되면 시민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며 세종시 인접 교육도시로 교육기관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지난 4월2일 개통된 KTX 호남선 공주역세권 개발이 주요 현안이다. 논산시와의 접경지역이자 30㎞ 이내에 청양과 부여 등이 인접해 있어 남부 내륙지역 개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변 도로망 등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이다. 또한 세종시출범과 함께 공주시 인구감소와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그리고 지금 우리 농촌은 너무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농촌에 사는 분들의 말속에는 절망과 불신이 늘 가득하다. 이제 농촌을 살려야 한다. 우리의 밥상을 안전하게 지켜야 할 때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A. 의정활동계획은 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제10대 충청남도의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조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40명 의원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특히 정쟁과 정치 공학적 계산을 지양하고, 원칙과 소통, 신뢰를 바탕으로 도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더 좋은 충남도를 위해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상임위 간 의견조율 등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행정자치위원으로 생활 행정중심의 지방자치를 뿌리내리는데 노력하겠다.
Q. 도의회 상임위 활동에 대한 소감은?
A. 도정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의 편성과 운영, 등을 관장하는 ‘기획부서’와 충남도의 각종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기강을 확립하고 감사하는 ‘감사부서’를 관할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의 중추 산하기관인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기관이다. 지난 의정활동과 행정감사를 통해 집행부 공무원들이 도민 복리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왔는지, 기획조정실의 각 부서 관리조정 업무는 잘 되고 있는지, 큰 틀에서 충남도정의 전반을 살펴보고 성장비전을 세우고 싶었다.
또한 충남연구원의 실질적인 정책개발능력 등을 총괄적으로 살펴보았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살림살이를 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일수록 균형감각과 미래비전이 중요하다.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충남도 성장 동력 찾기와 지나친 경쟁사회에서 소외된 자를 보살피는데 적절하고도 균형 잡힌 살림살이를 해야 할 것이며 치우치는 점은 없는지 부족한 곳은 없는지 잘 살펴나가도록 하겠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공주시민 여러분을 대표해 충남도의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입니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봉사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최대한의 노력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루고자하는 과정 속에서 실패를 겪고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더라도 스스로에게 되묻습니다. 열심히 했는지, 후회는 없는지,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 저는 실패를 겪더라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실을 맺고 성취감이라는 열매를 맛 볼수 있을 때까지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길 수 있는 것이 노력이라 생각 합니다. 비록 시간의 한계로 인해 저희 부족함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들도 많습니다. 다만 임기동안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