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배근 문화복지위원장은 누구?

내포신도시 이전 주도…도시기반 구축에 앞장

2015-04-23     김거수, 조홍기 기자

<10대 충남도의회 상임위원장 2015 릴레이 인터뷰> ③ 새누리당 오배근 문화복지위원장 

충남도의회 오배근 위원장(홍성1 / 홍성읍, 홍북면, 금마면, 갈산면, 구항면)은 충남도청이 홍성 내포로 이전하고 정착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 중에 한명으로 꼽힌다.

오 위원장은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체육대학 체육학과를 진학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만능 체육인 출신다운 역동적인 추진력을 의정활동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기업 CEO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남 성장의 동력이 될 홍성을 희망의 도시, 미래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는 오 위원장은 지난 8대 의회에 처음 정계에 입문했다.

8대 의회에서 충청남도청 이전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오 위원장은 홍문표 예결위원장과 함께 내포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되어 환황해권 시대의 중추적인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더불어 이번 10대 도의회에 다시 입성하면서 재선 의원으로서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오 의원은 충남도의 문화산업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문화복지위원장 뿐만 아니라 홍성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사무총장 등 지역구를 위한 일에도 솔선수범 나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을 묻는 질문에 오 위원장은 “내포신도시와 홍성역간 연계 교통 개선사업이 절실하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요 되는데 약 3.9km 구간에 436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묻자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무엇보다 문화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받는 도민이 단 한사람도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위원장으로서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 위원장은“저소득․장애인․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공공보건 서비스 확충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의 보건과 건강을 위한 서비스 향상과 가족정책, 보육정책,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하여 도민 여러분께 보다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도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겠다는 오배근 의원을 본지가 만나 최근 현안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정치입문 배경이 궁금하다.

A. 60여년이란 세월동안 제가 태어나 성장했고 이곳 홍성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사업체에서 CEO 등 여러 경험을 토대로 저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보다 살기 좋은 홍성을 건설하는데 이 한몸 바치고자 평소부터 정치에 입문하려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미래 충남 성장의 동력이 될 우리 홍성을 희망의 도시, 미래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해 큰 뜻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Q.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우선 제10대 문화복지위원장을 하면서 우리 도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고민했다.

특히 작년 8월에 충남 서산, 당진 지역에 교황님이 방문해 충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내포신도시 건설을 통해 충남도청이 80년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홍성지역으로 이전하여 자리잡게 됨에 따라 내포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되어 환황해권 시대의 중추적인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많은 현안사업이 있지만 먼저 내포신도시와 홍성역간 연계 교통 개선사업이 절실하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요 되고 있다. 약 3.9km 구간에 436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이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둘째로 수도권 전철이 홍성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청 이용 방문객에 대한 편의 제공도 있지만 충남 광역 행정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된다.

셋째로 홍성시장 현대화 사업이다. 노후불량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자립형 지역상권 구축 및 외지에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넷째 민·학·관 상생협력이 필요하다. 홍성군, 청운대, 지역 발전 협의회 등을 통해 민·학·관 협력체를 구성하여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대학 주변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용봉산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이 현안사업이라고 생각된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A.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된지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느낀 점은 도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문화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받는 도민이 단 한사람도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위원장으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문화․복지․체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문화와 복지혜택으로부터 도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저소득․장애인․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공공보건 서비스 확충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 강화 등을 통하여 도민의 보건과 건강을 위한 서비스 향상과 가족정책, 보육정책,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하여 도민 여러분께 보다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도의회 상임위 활동에 대한 소감은?

A. 제10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도민 모두가 문화와 복지혜택을 볼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도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재단의 운영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제8대 충남도의회 때 충남도청 이전 추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내포신도시 개발과 도청이전이 조속히 마무리 되는데 불철주야 노력한 것이 어느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고, 8대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활동을 하면서 농촌소득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로 생명산업을 지키려는 굳은 마음으로 농업, 축산업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충남의 문화 기반을 살펴보면 문화시설수, 문화예술활동하는 예술인들, 문화 사업 등 모든 것이 열악한 편입니다. 도내 곳곳에 산재된 문화재는 많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을 못하고 있으며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홍성읍에 있던 충남개발공사 등 많은 기관들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됨에 따라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현재 발생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홍성군 인구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내포신도시가 소재한 홍북면만 증가하고 있고 홍성읍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상권도 침체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본 위원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추진과 홍성군을 예산군과 함께 지역 행복 생활권의 중추도시 생활권으로 설정하여 연계 협력 사업 등을 발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내포신도시와 주변 지역이 상호 기능연계와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또한 홍성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구도심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중점들 두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