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공하수처리장을 친환경 교육장으로
견학 프로그램 등 친환경 시설 단장…단체견학 줄이어
2015-04-27 김거수 기자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신청을 받아 시설현황 소개와 물절약 운동 홍보, 동영상 시청, 하수처리 공정별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예약한 상태이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견학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며, 견학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사전 전화예약(521-2832) 신청을 하면 된다.
천안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22만톤의 하수와 310톤의 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 재이용시설을 가동해 원성천, 성정천 및 천안천에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여 도심속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과 쾌적한 친수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주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가뭄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장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견학을 통하여 내 자신이 무심코 흘려버린 생활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변화되어 방류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4단계 증설공사와 더불어 시민공원이 조성되어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