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글로벌 하모니 도시 조성 발전 모델 필요
주민친화형 다문화정책 개발 연구, 학술용역최종보고회
2015-05-04 김거수 기자
아산시에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상호작용을 통한 글로벌 하모니 도시 조성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지식공방 하우의 김용문 책임연구원, 류일환 연구위원은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상호작용을 통한 글로벌 하모니 도시 조성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핵심사업 추진방안으로 교육분야에서는 상호문화에 기반한 글로벌 하모니 혁신학교 추진과 경제분야에서는 지역 관광자원과 관내 대학 및 기업 등의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문화를 특화한 명품시장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5대 중점사업 추진방안으로는 외국인주민 공동체 활성화, 아동 청소년 등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교류 및 문화다양성 브랜드화,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정책 추진체계의 정비 등을 꼽았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영범 부시장은 “아산시는 행정자치부 지정 외국인밀집도시로 다문화 및 외국인 정책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필수정책이다”며 “선진국가의 성공 사례를 우리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적 사항을 추가로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우리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영범 부시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