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회의
13일 각 기관․단체․부서별 역할과 대처 방안 논의
2015-05-13 김거수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3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대형재난 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13일 회의에는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KT대전지사, 한국전력, 충남도시가스, 자원봉사센터, 군부대 등 기관 관계자와 중구 각 해당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상황에 따른 기관․단체의 역할과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구는 이번 훈련에서 싱크홀 발생에 따른 충남대학교병원 부속 건물 붕괴사고를 가상상황으로 설정하고 건축물 붕괴에 따른 토론기반 훈련과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건축물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및 기관별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행사성,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윤대한 안전도시국장은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늘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