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희망의 내일, 내일! 찾기!’ 취업박람회 성료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통해 취업 성공률 UP

2015-05-14     김거수 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공주대학교산업과학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군이 주최하고 충남일자리센터가 후원한 올해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이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가을에 열던 취업박람회가 상반기에 개최됨에 따라 많은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날 박람회에는 인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자 등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해 270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그 중 162명에 대한 2차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일하기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으로 구성된 ‘윈윈일자리협의체’와 대한노인회 예산지부는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는 구직자들을 위해 일자리 홍보활동을 펼쳐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비에서는 신용구 회장이 직접 박람회장를 찾아 관리직, 생산직 등 4명을 직접 선발했으며, 선발된 인원에게 회사를 견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고용센터는 군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실업급여, 일자리컨설팅, 고용보험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일자리센터에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취업자들에게 취업상담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황선봉 군수는 “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구인자와 구직자의 어긋남 현상을 해소하고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마련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