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의, 대전경제규모 키우는 데 의기투합

지역경제 활성화에 양 기관 적극 협력키로…경제인 100여명 참석

2015-05-14     김거수 기자

대전시와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 이하‘상의’)가 지역경제규모를 키우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의기투합 했다.

대전시와 상의는 14일(목) 아침 7시 30분 유성호텔에서 권선택 시장, 박희원 회장, 상의 회장단 및 임원, 시 관계자, 기업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경제규모를 키워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은 ‘대전광역시-대전상공회의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와 맞물려 상의에서도 회장단과 임원진 등이 새롭게 구성되어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적극 활동하는 과정에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한다면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여 이번 협약으로 뜻과 의지를 모으게 됐다.

대전시와 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경제 활력화 견인을 위한 협력과 협조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그동안 상의회장단과의 시책설명회, 실무담당자 회의 등 여러 차례 업무 협의 등을 거쳐 이번 협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전언했다.

양 기관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행정+경제’의 결합을 통해 대전경제 규모를 키워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양 기관의 동행프로램 추진 ▲지역기업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 지원 ▲지역 기업인에 대한 사지진작과 우대 추진 ▲경제관련 정보와 자료는 적극 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양 기관 동행사업은 ▲각종 규제・법령 개정 공동 건의 ▲기업 유치 협업 ▲해외투자 유치 등 마케팅 활동을 위한 동반 출장 ▲출향 기업인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지속 개최 ▲주요현안, 국책사업 유치추진단 공동 구성・운영 등 대전경제 성장 모듈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경제인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뜻과 의지를 함께 모아나가자는 것”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상의가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앞장 서 추진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원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상의와 대전시가 지역 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대전경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 것”이라며“여기 모이신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일체감을 갖고 서로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 이후‘제176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가 개최되며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뉴 노멀 중국경제와 한중 경협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