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7월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만전

15일 복지공무원 등 대상 교육

2015-05-17     최주민 기자

유성구는 오는 7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및 시설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복지급여는 새롭게 개편된 맞춤형 복지급여로 선정기준을 다층화해 기초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4개 급여(생계, 주거, 의료, 교육)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선정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단일 소득 기준으로 4개 급여에 대해 일괄로 혜택 여부를 결정했으나, 이번 제도 도입으로 4개 급여별로 소득 기준을 완화해 최소한 1~4개 급여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소득으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던 가구가 이번 제도 도입으로 4개 급여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등 복지 지원이 확대됐다.

구는 이번 맞춤형복지급여 제도를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간보조 인력 10명을 모집했으며, 이달부터 8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지원에 나선다.

또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장회의와 각종 자생단체 회의시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시행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실제 어려운 주민이 누락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