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 수돗물품질보고서 발간

5월 중 수용가 배포 예정…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담아

2015-05-18     김거수 기자

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공급과정 등을 토대로 리플릿 형태의 ‘2014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의 규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할 급수구역의 수용가에게 제공토록 돼있으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군은 7000매를 발간해 5월 중 수용가에 배포할 방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수(무한천 복류수, 옥계저수지 호소수)의 수질은 환경정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환경기준 1등급에서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원수를 이용해 생산된 수돗물은 58개 먹는 물 수질기준 검사항목에서 전 항목 ‘불검출’ 또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수돗물 생산과정 및 공급과정을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취수장에서 물을 뽑아 올린 뒤 착수정,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배수지 등을 거쳐 가정으로 공급되는 전 과정 등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았다.

구본학 소장은 “수돗물의 안전과 주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