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미애 "통합에 일조할 터..교육 부총리 제의없었다"

2006-08-22     편집국
추미애 전 의원이 2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추미애 전 의원은 민주평화개혁세력 통합론 등 정계개편 방향과 관련해, "정권이나 선거전략 차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협력하고 일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이날 귀국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고 건 전 총리 등 정치권 인사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참여정부로부터 교육 부총리를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추미애 전 의원이 귀국한 인천공항에는 지지자 2백여명이 마중나와 귀국을 환영했다.

추 전 의원은 앞으로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초빙교수로서 강의와 연구활동을 하면서 당분간은 정치활동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