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5 태안관광발전 포럼’ 열려
한상기 태안군수, ‘관광발전 포럼’ 특강 강사로 나서
2015-05-19 김거수 기자
태안군이 지역 관광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군 관광발전협의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태안관광발전 포럼’을 열고 군의 관광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부에서는 ‘행복하려면 엔도르핀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안영신 교수의 서비스 교육이 실시됐으며 뒤이어 태안소방서 구조구급팀의 안전 교육이 이어져 관광분야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에서는 한상기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관광태안 실현을 위한 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군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레저산업의 집중 육성 등 미래지향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3부에서는 ‘태안지역 관광 활성화, 누가·어떻게·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인배 박사를 중심으로 패널들의 적극적인 토론이 진행되는 등 군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주민들과 공직자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군은 이날 포럼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음식관광 진흥을 위한 ‘진미(眞味) 달력’, 맛 지도 개발 △태안군 ‘관광학교’ 운영 △관광수용태세 지역맞춤형 교재 개발 △스마일 실천 ‘친절한 태안’ 캠페인 사업 추진 등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안군 관광서비스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에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관광자원들이 많아 관광 인프라와 제도 개선 등 이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태안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관광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