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친박 반발 결론 없이 끝나

대전 중구는 다음주 최고위 보고뒤 공모후 현지실사 면접후 결정

2015-05-19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는 19일 회의를 열었으나 친박계 의 반발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부실 당협으로 선정된 8곳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당무 감사 결과를 놓고 검토만 하고 결정은 못했다.

이날 조강특위 회의에선 법원 판결과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으로 있는 11곳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 방식을 집중  논의했다.

대전중구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다음주초 최고위원회의에 공모방식을 보고한뒤 공모절차후 현지 실사를 비롯한 면접 심사후 조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 이어서 6월초 순경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려면 당협위원장들이 오는 8월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당협위원장 교체를 강행할 경우 당내 계파 갈등이 확산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