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비확보 노력 결실 10개 지역 현안사업 추진
특별교부세 53억 원 확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본격화
2015-05-22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최근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3억 원을 확보, 시민을 위한 현안사업에 우선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그동안 시가 행정자치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이룬 것이다.
실제, 시는 그동안 관련 부처를 찾아가 시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전개해 왔다.
특히, 중촌동 호남철교 도로확장 사업은 지난 3월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실장이 대전을 방문했을 때 권선택 대전시장이 찾아가 적극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신탄진선 도로확장, 유성구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 수통골 인도개설 등 10개 현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신탄진선 도로확장 사업은 대전의 남-북 축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국비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부지원금 확보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숙원사업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