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식 의원, 학교체육시설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마모속도 빨라지는 학교체육시설, 개․보수 시기 조율 필요

2015-05-26     조홍기 기자

학교 체육시설이 학생체육활동의 물적 토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체육의 조성과 개․보수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정책간담회가 윤기식 대전광역시의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26일 오후 3시, 동신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동신중학교 체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에는 권경식 판암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일 동구 자치행정국장, 김영철 동신중학교 운영위원장, 김종성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 송석범 대전광역시 동구의원, 정현옥 동신중학교 학부모회장, 최경진 대전광역시 체육시설담당 사무관 등이 참석해 운동장이나 강당 등 학교의 체육시설은 학생들의 체육활동 외에도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마모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므로, 학생들과 주민들의 원활한 체육활동과 안전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개․보수를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동신중학교와 같이 축구부가 있어 운동장의 역할이 매우 크고, 인조잔디와 같은 관련 시설의 마모가 심한 학교의 경우 관련 시설의 개․보수, 또는 재시공 시점을 행정적 기준으로 정해놓은 사용기한이나 내구연한 등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현장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정책간담회를 주관한 윤기식 의원은 현재 동신중학교 운동장의 체육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 확인되었으므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동장 체육시설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 관련 부서와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