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제 9대 최문식 감독 취임
28일 취임식 갖고 새로운 도약 다짐
2015-05-28 김거수 기자
대전시티즌은 28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제 9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문식 감독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새롭게 선임된 최문식 감독을 소개하는 동시에 대전시티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최문식 신임 감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친 뒤, 대전시티즌 전득배 대표이사가 최문식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문식 감독은 “선장이 변했기 때문에 배도 변화해야 한다.”고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더로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왔다. 대전이 추구하는 대전만의 축구 색을 만들고, 유망주 발굴에도 힘쓰겠다.”며 인재발굴에 대한 비전과 대전시티즌 유소년 클럽 출신 황인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최문식 감독은 한편 다가오는 5월 30일(토) 오후 2시 열리는 포항과의 원정경기에는 “2주의 휴식기동안 김영민 수석코치가 팀을 잘 이끌어 주었을 것으로 믿는다. 포항전은 전적으로 김영민 코치에게 맡기고, 팀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 잘 체크해서 6월 3일 홈경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