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뿌리공원 캠핑장 상시 운영
6월부터 매일, 부모님에 대한 효(孝)도 배우고 자연 힐링
2015-05-28 최주민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이하여 뿌리공원 캠핑장을 6월부터 9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뿌리공원 캠핑장은 고가의 캠핑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뛴다. 기본시설 이용료 4인 기준 25,000원이면 평상과 텐트, 야외탁자, 매트를 기본적으로 제공받으며, 렌턴, 버너, 모포, 코펠 등도 항목 당 2,000원씩의 저렴한 추가비용으로 편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캠핑장 이용은 3일전 방문․전화(☏042-581-4445) 접수 가능하며, 예약당일 14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뿌리공원 캠핑장 이용자들을 위해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현재 ‘족보에 숨겨진 어머니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조상의 발자취 체험과 갈수록 희박해져가는 효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족보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