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소산업단지, 유망기업 유치 "신호탄"
「대전시 & 에스에이비㈜」 대전공장 신설 투자 업무협약 체결
2015-05-29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 대전도시공사(사장 박남일)와 함께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 에스에이비㈜ 대전공장 신설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하며, 대전도시공사는 투자기업이 하소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행정적 지원, 대전시는 이전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도모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다.
권선택 시장은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인 에스에이비(주)가 하소산업단지 분양에 맞춰 대전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유치를 위해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시와 한뜻으로 협약에 참여한데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투자기업의 권익보호와 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에스에이비(주)는 대전 하소산업단지로 입주를 희망한 1호 수도권 기업으로서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6월부터 분양신청을 받을 하소단지에 국내외 유력 기업들을 조기에 유치하여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에스에이비(주)가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로 급격한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는 다기능 고효율 보일러시스템 「SAB 134」 국내외 판매망 및 R&D 거점 확충 등 위해 대전에 공장을 신설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