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안 쓰고 만든 물건 들고 ‘의좋은 형제장터' 열려
오는 13일 재활용 및 핸드메이드 데이 행사 개최
2015-06-04 김거수 기자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13일 개장한다.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만들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는’ 슬로시티 정신을 주제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이나 안 쓰는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참가 품목이 슬로시티 철학과 맞아야 하며 농산물이나 식품은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농산물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키운 제철 농산물과 참기름, 들기름, 된장 등을 구입할 있다.
또한 놀이마당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보부상 난전놀이, 작은 음악회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이명구 회장은 “매달 특별한 주제로 열리는 장터를 방문해 믿고 살 수 있는 우리 농산물도 구입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