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청권 내 다양한 유형의 주택건설용지 공급

아산 배방 블록형단독 6필지, 기존 대비 15% 가격할인 공급

2015-06-04     김거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본부장 이일상)은 충청권 내 다양한 유형의 주택건설용지 9필지와 교육시설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아산배방지구에서 공급하는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총 6필지, 76천㎡ 규모로 용적률 150%, 건폐율 50%, 3층 이하로 계획되어 있다. 신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누리면서도 아파트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개성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모든 필지가 근린공원에 인접하여 고급 타운하우스 등의 전원주택단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LH는 금회 공급하는 토지가격을 기존 대비 약 14% 인하하여 3.3㎡당 212만원∼258만원에 공급함에 따라 최근 블록형단독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 시책과 함께 사업성이 한층 개선되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산배방지구 내 남은 마지막 교육시설용지 1필지도 약 6%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되어 새로운 주인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8(月) 공급공고될 홍성남장지구의 공동주택용지(4BL)는 1필지, 18천㎡ 규모로 주택유형 60∼85㎡, 세대수 310호, 용적률 200%, 건폐율 25%, 최고층수 20층으로 계획되어 있다.

공급금액은 82억원(3.3㎡당 152만원),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기존 조건보다 납부기간을 2년 연장하여 대금선납시 약 8%의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고 LH 관계자는 밝혔다.

세종시와 인접하고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공주월송지구에서는 지난 5.21(금)일에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공고하고, 오는 6.9(화)일 추첨이 예정되어 있다. 시장에서 인기 많은 전용면적 60∼85㎡ 이하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37천㎡, 세대수 562세대, 공급금액은 285억(3년 무이자 분할납부)이다.

공주시는 2008년 이후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부족하여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특히 공주 신금동, 월송동 일대는 높은 주거선호도를 보이는 곳으로 건설업체의 관심이 높다.

충남도청 이전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내포신도시에서는 지난 6.1(月) 공동주택용지 2필지가 매각공고되어 오는 16일 추첨이 예정되어 있다. 모두 저층형아파트부지로서 용적률 120%, 건폐율 40%, 최고층수 7층이며, RL3블록이 21천㎡, 세대수 223호, RL4블록이 32천㎡에 세대수 329호로 계획되어 있다.

공금금액은 RL3블록 91억원, RL4블록 134억원이며 3.3㎡당 140만원 으로 내포신도시의 브랜드를 감안하면 경쟁력있는 가격수준으로 공급되어 택지 확보난을 겪고있는 주택건설업계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금회 공급되는 공동주택지는 초·중·고교와 인접하여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근린공원 및 지방하천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수 있는 등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대상자가 결정되며, 자세한 분양일정 및 공고 내용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